전체메뉴
나경원 견제에…유승민 “김무성黨·유승민黨 사당화? 말도 안되는 얘기”
더보기

나경원 견제에…유승민 “김무성黨·유승민黨 사당화? 말도 안되는 얘기”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2-27 11:53수정 2016-12-27 12:06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유승민 의원. 동아일보DB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민 의원은 27일 탈당 유보 의사를 밝힌 나경원 의원이 “신당이 유승민당, 김무성당은 아니지 않냐”고 발언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언급했다.

유승민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 의원이 (신당을)‘유승민 대선캠프냐’고 말하기도 했다는데”라는 질문에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저뿐만 아니고. 다른 의원이 많이 있는데 말이 안 되는 얘기”라면서 “(당직을) 일체 안 맡을 거니 그런 얘기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김 전 대표와 자신이 신당의 패권을 놓고 ‘알력다툼’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도 “의원들을 김무성계, 유승민계로 나누는 것도 옳지 않고, 김무성 전 대표나 저나 이 신당을 꼭 성공시켜서 보수의 구심점으로 만들자는 데 대해서는 확실한 신뢰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어 “큰 틀에서 개혁보수신당을 성공시켜야 보수의 희망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는데, 그 대의명분 앞에서는 다른 생각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당을 김무성당이다 유승민당이다 사당화하는 건… 우리가 사당화가 싫어서 나온 마당에 어떻게 당을 사당화 하나.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했다.

“김무성 전 대표도 2선으로 물러나겠다고 했고 저도 그럴 것”이라고 밝힌 유승민 의원은 “누구와 더 친하고 개인적인 것은 있겠지만 20대 국회 들어와서 새로 뜻을 같이하는 의원들인데 제가 무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29명이 집단탈당과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선언한 가운데, 동참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던 나경원 의원은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보면서 합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