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작년 文정부 금감원장 후보로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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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3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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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내 대표적 특수통 중 한명…전남 영광 출신

김오수 법무부 차관. (법무부 제공) 2019.4.5/뉴스1
김오수 법무부 차관. (법무부 제공) 2019.4.5/뉴스1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13일 김오수 법무부 차관(56·사법연수원 20기) 등 4명을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했다.

김 차관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대동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4년 인천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김 차관은 광주지검 공판부장검사, 광주지검 장흥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장검사,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검사, 대검찰청 범죄정보1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검사,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청주지검 차장검사, 서울고검 검사, 부잔지검 제1차장검사, 서울고검 형사부장,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검찰내 대표적 특수통 중 한명으로 불리는 김 차관은 지난 2005년 서부지검 형사 5부장 시절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부인의 편입학 비리 사건 수사를 지휘하면서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09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재직 당시 대우조선해양 납품 비리, 효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 등을 수사하면서 능력을 검증받았다.

지난 2015년에는 처음 출범한 대검 과학수사부를 이끌며 조직 기반을 다지고 사이버테러·해킹 등 갈수록 지능화되는 첨단범죄에 대한 대응을 맡은 바 있다.

김 차관은 법무연수원장 재직 당시였던 지난해 5월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사퇴하자 유력한 후임 금감원장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문재인 정부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차관은 평소 적극적인 데다 주변과의 친화력이 좋고 지휘·통솔력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부인 천계숙(56)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Δ전남 영광(1963년) Δ광주대동고 Δ서울대 Δ제30회 사법시험(연수원 20기) Δ인천지검 검사 Δ광주지검 장흥지청 검사 Δ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 Δ부산지검 검사 Δ대검찰청 검찰연구관 Δ수원지검 부부장검사 Δ광주지검 공판부장검사 Δ광주지검 장흥지청장 Δ인천지검 특수부장검사 Δ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검사 Δ대검찰청 범죄정보1담당관 Δ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검사 Δ춘천지검 원주지청장 Δ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Δ청주지검 차장검사 Δ서울고검 검사(공정거래위원회 파견) Δ부산지검 제1차장검사 Δ서울고검 형사부장 Δ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Δ서울북부지검 검사장 Δ법무연수원장 Δ법무부 차관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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