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총선 하루 앞두고 신형 순항미사일 추정 발사체 동해상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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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4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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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방과학원이 29일 초대형 방사포를 시험사격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뉴스1
북한 국방과학원이 29일 초대형 방사포를 시험사격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뉴스1
북한이 4·15 총선을 하루 앞두고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오후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미사일 발사가 오전 7시부터 40여분간 이어졌으며 150km 이상 비행한 것으로 보고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한미 정보당국은 관련 사항을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 들어서만 5번째다. 지난달 29일에는 ‘초대형 방사포’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 추정 발사체의 경우 2017년 6월에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발사한 바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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