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질병 검역 등 국가공무원 5512명 충원…“필수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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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8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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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질병 검역 등 생활·안전 서비스 분야 국가공무원 5512명을 충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5개 부처 직제 개정령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충원 인력은 지난해 국회심의를 거쳐 2020년도 예산에 반영된 중앙부처 충원인력 1만1359명 중 일부다.

이번 충원인력 5512명을 분야별로 보면, ▲국민안전·건강 분야 1032명 ▲교육·문화·복지 분야 4225명 ▲국민편익 분야 199명 ▲경제 분야 56명이다.

충원 인력의 98.7%은 지방행정기관 등의 일선현장에 배치된다.

정부는 다음 달 경찰·해경 3083명 등 23개 부처 공무원 3733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올해 충원되는 국가직공무원의 대부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필수 인력”이라며 “공무원 충원이 대국민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관계부처와 힘을 모아 성과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기존인력의 재배치·효율화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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