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21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부산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청도 대남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확진 환자 A 씨(54·여)가 부산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정신병동에 있던 환자로 전날 상태가 악화됐고, 일반 내과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코로나19로 확진 받았다.
앰뷸런스로 이날 오후 5시경 부산대병원에 도착한 A 씨는 상태가 위중해 즉각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5시 55분 끝내 사망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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