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2미주병원 입원 50대 확진자 숨져…전국 사망 166명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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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후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실요양병원·제2미주병원 건물 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와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 두 곳이 함께 사용하는 이 건물에서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2020.3.30/뉴스1 © News1
지난달 30일 오후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실요양병원·제2미주병원 건물 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와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 두 곳이 함께 사용하는 이 건물에서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2020.3.30/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대구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 입원했던 50대 확진자 1명이 숨졌다.

코로나19 대구 사망자는 112명, 전국에는 166명으로 늘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3분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57세 남성이 사망했다.

조현병, 당뇨, 고혈압을 앓아 지난 2015년 2월부터 대구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 입원한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정신병원 전수조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오다 결국 이날 숨졌다.

정신질환 치료병원인 제2미주병원에서는 지금까지 1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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