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소재 영화로 나온다…캐나다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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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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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소재로 한 영화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3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즈, 할리우드 리포터 등에 따르면 캐나다의 한 영화 제작자가 인종차별과 팬데믹 (pandemic)을 소재로 한 영화의 촬영을 마쳤으며 편집을 완료한 뒤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약 63분의 러닝타임으로, 제목은 ‘코로나’로 알려졌다.

7명의 인물이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중 중국인 이웃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케쉬바리 감독은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공격을 받는다는 뉴스를 봤을 때 영감이 떠올랐다”며 “그래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영화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제작 이유를 말했다.

또 “이 영화는 사회, 사람, 도덕적 선택에 대한 연구다”라며 “우리는 여기(엘리베이터)에 함께 타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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