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방송통신위 상임위원에 김창룡·안형환 임명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30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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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고삼석 잔여 임기 수행…4월5일 임기 종료 후 연임
안형환, 김석진 방통위 상임위원 후임으로 국회에서 추천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창룡 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안형환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특임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같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전했다.

김 상임위원은 대구 계성고를 나와 건국대 낙농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영국 런던시티대에서 언론학 석사와 카디프대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민일보 기자, 한국언론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방송위원회 보도교양심의위원·선거방송심의위원 등을 역임했고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임했다.

현재 고삼석 상임위원의 잔여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고 위원의 임기는 다음 달 5일 종료된다. 이번에 연임돼 잔여임기가 끝난 후 3년의 상임위원 임기를 새로 시작할 예정이다.

안 상임위원은 전남 목포고를 나와 서울대에서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경기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한국방송공사에서 17년간 재직한 기자 출신으로 제18대 국회의원 재임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단국대 사회과학대학 석좌교수와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특임교수를 역임했다.

안 상임위원은 지난 3월 26일 임기가 종료된 김석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국회에서 추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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