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명 코미디언 시무라 켄, 코로나19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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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30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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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무라 켄 블로그
사진| 시무라 켄 블로그
일본 유명 코미디언 시무라 켄(志村康徳·7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30일 일본 스포니치아넥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무라 켄은 지난 17일 증상을 느꼈으며, 19일에 발열·호흡 곤란의 증상을 보였다.

또 20일 병원에서 폐렴을 진단받아 입원하던 중 23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29일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시무라 켄의 소속사는 그의 사망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한편 시무라 켄은 일본의 국민 개그맨으로 불렸던 인물이다. 지난 1968년 유명한 밴드이자 콩트 그룹 더 드리프터즈(The Drifters)로 개그맨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부터 ‘천재! 시무라 동물원’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갔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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