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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연경, 재활 위해 귀국…3주간 국내서 치료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28 16:56
2020년 1월 28일 16시 56분
입력
2020-01-28 16:56
2020년 1월 28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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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은 많이 줄어들어"
한국 여자배구 간판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이 재활을 위해 일시 귀국했다.
김연경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연경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부상 치료와 재활을 위해서다.
김연경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출전했다.
예선 마지막 경기인 카자스흐탄전에서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지만, 진통제를 먹으며 12일 태국과의 결승전에 출전했다.
한국은 김연경의 투혼 속에 태국을 꺾고 우승,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연경은 대회를 마친 뒤 한국에 입국해 국내에서 정밀 검진을 받고, 4~6주 진단을 받았다. 이후 18일 터키로 향했던 김연경은 소속팀과 논의한 뒤 국내에서 치료와 재활을 하기로 했다.
김연경 측 관계자는 “현재 통증은 많이 없어졌다”고 김연경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김연경은 약 3주간 국내에서 재활을 한 뒤 오는 2월20일 다시 터키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이날 “이번 귀국과 결정해 김연경과 엑자시바시 구단은 상호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적정한 수준의 계약 내용 변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연경 선수는 국가대표 경기에서 엳은 부상으로 소속팀에 피해를 준 점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소속팀은 선수의 올림픽에 대한 열정과 프로 의식을 존중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변경된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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