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전진당 1호 공약 ‘대체공휴일 확대’, 반드시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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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22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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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미래를 향한 전진 4.0(전진당) 대표.사진=뉴시스
이언주 미래를 향한 전진 4.0(전진당) 대표.사진=뉴시스
이언주 미래를 향한 전진 4.0(전진당) 대표는 4·15 총선 1호 공약으로 “토요일, 일요일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체공휴일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4·15총선에서 전진당 후보들이 많이 당선되면 이 공약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대체 공휴일은 그간 공휴일이 토, 일 겹쳤을 때 이를 대체하는 의미인데 현재는 하루만 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체공휴일 축소 운영은 꼼수다. 대체공휴일을 정확하게 지켜 쉬는 것이 옳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체공휴일을 축소해서 운용하는 것은 꼼수”라며 “대체공휴일을 한다고 했으면 정확하게 그 기간만큼 대체공휴일은 쉬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젊은 층은 일을 할 때 열심히 하고 쉴 때 확실히 쉬는 문화가 이미 정착됐다”며 “이런 문제를 가지고 꼼수로 하루만 쉰다든지 하면 국민을 기분 나쁘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52시간 근로제도 더 일하고 싶은 사람은 노사 간 합의로 충분히 더 할 수 있고, 덜 일 하고 싶으면 또 노사 간 합의로 덜 일할 수 있는 그런 사회를 지향한다”며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는 이 사안과 관련해서도 더 일할 사람이 있으면 그것은 또 노사 간에 합의해서 또 일을 하고 이렇게 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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