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원회의 관철’ 계속…농업·과학·교육 부문 궐기모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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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19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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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궐기모임들이 농업, 과학, 교육, 보건, 국토관리, 문학예술, 체육부문 단위들에서 진행되었다”라고 밝혔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궐기모임들이 농업, 과학, 교육, 보건, 국토관리, 문학예술, 체육부문 단위들에서 진행되었다”라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해 말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선언한 ‘정면 돌파전’을 관철하기 위해 농업, 과학, 교육 등 주요 부문에서 궐기모임을 진행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궐기모임들이 농업, 과학, 교육, 보건, 국토관리, 문학예술, 체육부문 단위들에서 진행되었다”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자력갱생하며 대북제재에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힌 이후 올해 지역별, 부문별로 궐기모임을 개최하며 성과를 내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이다.

신문은 “궐기모임들에서는 결의토론들이 있었다”면서 “그들은 한결같이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사상과 노선을 전폭적으로 지지 찬동하면서 필승의 신심과 낙관에 넘쳐 사회주의강국 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 돌파전에서 자랑찬 승리를 이룩해 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라고 설명했다.

농업 부문에서는 “농업전선을 정면 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한 당의 의도를 심장깊이 새겨 안고 농업발전의 중점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에도 다수확을 이룩할 힘찬 목소리들이 울려 나왔다”라고 전했다.

또 “토론자들은 당의 종자혁명, 과학농사 제일주의 방침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과학적인 영농방법과 우량품종의 종자를 적극 받아들이며 분조관리제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고 모든 농사일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해나감으로써 알곡 증산으로 조국 번영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 농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

‘종자혁명’은 기후 풍토에 맞고 소출이 높은 우량품종을 연구 개발해 각 지방과 농장에서 필요로 하는 종자를 공급하겠다는 북한 당국의 방침이다. 신문은 지난 5일 “농업전선이 정면 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과학 부문에서는 “우리가 의거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은 과학기술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과학기술이 등불이 되어 앞을 밝히며 발전을 선도해나가는 데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들을 다짐하였다”라고 했다.

교육 부문에서는 “사회경제 전반을 떠메고 나갈 인재육성 사업에 힘을 넣으며 전반적인 대학과 학부, 학과들의 구성과 교육 강령을 현실 발전과 세계적 추세에 맞게 부단히 개선해나갈 데 대하여 언급하였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김철주사범대학, 평성석탄공업대학 교직원들이 궐기모임들에서 “교육혁명의 직접적 담당자들인 교원들의 자질과 책임성을 높이며 실리 있고 우월한 교수(교육) 내용과 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모든 학생들을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부연했다.

이 외에도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조선 4.26 만화영화촬영소, 영화과학연구소 종업원 궐기모임에서 “혁명적이며 진취적인 창조정신, 창조기풍으로 천만 대중을 오늘의 정면 돌파전으로 고무 추동하는 명작, 역작들을 더 많이 창작할 데 대하여 언급하고 우리의 영화 기술을 하루빨리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의지가 표명됐다”라고 전했다.

체육 부문에서는 “체육의 과학화 수준을 더욱 높이며 훈련에서 더 많은 땀을 흘려 국제 경기들에서 조국의 영예를 남김없이 떨침으로써 정면 돌파전에 총궐기해나선 우리 인민들의 영웅적 투쟁을 고무했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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