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9%, 3주 연속 상승…부정평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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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3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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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문재인 대통령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있는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를 방문해 온실에서 재배되고 있는 딸기를 시식하고 있다.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있는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를 방문해 온실에서 재배되고 있는 딸기를 시식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9%로 집계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정 평가는 43%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지난주보다 1%p(포인트) 상승한 49%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3%로 전주보다 2%p 하락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 대통령의 국무 지지율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취임-사퇴를 거치면서 올해 10월 셋째 주 취임 후 긍정률 최저치(39%), 부정률 최고치(53%)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주까지 두 달에 걸쳐 긍부정률이 각각 10%p 점진 상승·하락하며 교차하고 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2%, 정의당 지지층 7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 89%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 23%, 부정 58% 등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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