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7일 ‘대설’(大雪)…서울·경기·충청 등 1㎝ 안팎 눈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6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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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서남부·충청북부에도 눈·비 예상
"7일 내리는 눈, 비로 변동될 수 있어"

일년 중 가장 눈이 많이 내린다는 절기 ‘대설’(大雪)인 7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과 경기 등 일부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6일 “내일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새벽부터 비가 내릴 것”이라며 “서울,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지역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한때 눈 또는 비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해제됐다”며 “내일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를 기록하는 등 기온은 차차 오르겠으나, 이번 주말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7일 오전 3시~오후 3시 사이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북부·서해5도 지역의 예상적설량과 강수량은 각각 1㎝내외, 5㎜ 미만이다.

기상청은 “7일 내리는 눈(일부지역은 눈 또는 비)은 기압골의 이동속도와 바람의 방향 등에 따라 시작시점과 강수형태(눈 또는 눈·비)가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0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0도, 수원 -4도, 춘천 -8도, 강릉 -1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주 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9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4m로 일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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