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5일 한·아세안 환영 만찬에 정재계 인사 300여 명 초청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15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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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국내 정재계 대표인사 300여 명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청와대, 경영계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 등 경제계 인사 20여 명도 초청됐다.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환영만찬에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주요 그룹 총수들과 함께하는 건 7월 청와대 회동 후 4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이 주최하는 이번 만찬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주인공인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기업 총수들은 아세안 정상들과 경제 현안 및 교류 협력방안을 두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세안 국가에 대한 수출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5, 2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다. 문 대통령은 25일 국빈만찬에 앞서 ‘한·아세안 최고경영자(CEO) 서밋’도 개최한다. 이 자리엔 아세안 국가의 기업인과 정관계 인사 500여 명이 참가한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 국내 기업인들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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