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엘리베이터를 고치던 30대 남성이 승강기 아래 깔려 숨지는 사고가 15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59분경 전남 목포시 산정동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 업체 직원 A 씨(38)가 승강기에 깔려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1시간 30여분 후 A 씨를 구조물에서 빼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 씨가 고장난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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