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성현아 “성매매 무죄, 많이 잃었지만 얻은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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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1일 2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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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밥은 먹고 다니냐?’ 성현아가 성매매 무죄 판결을 언급했다.

성현아는 21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등장, 김수미로부터 성매매 스캔들은 무죄 판결을 받은 거냐는 얘기를 들었다.

이에 성현아는 “유모차 끌고 장을 보고 있는데 전화를 받고 ‘무죄구나’ 알았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3년이란 시간이 남들은 굉장히 많이 잃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냥 일상을 보냈다. 무죄 판결에도 하던 일 계속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성현아는 “정말 많은 걸 다 잃었지만 정말 큰 걸 얻었다. 아기와 세상의 이치, 마음 편한 거. 모든 것들이 부질없다는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한편 성현아는 과거 성매매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가 3년여의 법정 싸움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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