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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北서 계속 신호…어떻게 같이 일할지 비건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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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北서 계속 신호…어떻게 같이 일할지 비건과 논의”

워싱턴=이정은특파원 입력 2019-09-22 16:02수정 2019-09-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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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뉴스1 © News1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0일(현지 시간)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와 관련해 “북쪽에서 계속 신호가 오고 있다”며 미국 측과 이에 대한 깊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 본부장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면담한 뒤 특파원들과 만나 “비건 대표와 10일에 전화 통화를 한 뒤 열흘 정도 지났는데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일어났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선희 외무성 1부상에 이어 북측 협상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가 담화를 내놓으며 공개적으로 미국 측과의 협상에 대한 의견을 내놓은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이 본부장은 이어 “그동안 러시아와 중국도 다녀왔다”며 “중국과 러시아, 또 일본과 함께 어떻게 우리가 앞으로 비핵화를 위해 같이 노력할 수 있는지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협력이 계속된다는 차원에서 유엔에 가서도 계속해서 몇 번 더 비건 대표와 만날 생각”이라며 다음 주 유엔 총회 기간에도 미 측과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비건 대표와의 구체적인 면담 내용에 관해서는 “민감한 시기여서 얘기하기가 곤란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제일 중요한 건 일단 양측이 같이 앉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동안 하노이(북미 정상회담) 이후 서로의 입장을 경청하고 거기서부터 어떻게 접점을 찾아 나갈 건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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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정은특파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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