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 백악관 근처서 총기난사 사건…최소 1명 사망 5명 부상

  • 뉴시스
  • 입력 2019년 9월 20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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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백악관 부근에서 19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1명이 목숨을 잃고 5명이 다쳤다고 경찰 당국이 밝혔다.

경찰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께 백악관으로부터 3km 떨어진 시내 컬럼비아 하이츠 지구 14번가와 컬럼비아로 교차점 근처에서 총격이 일어나 이 같은 인명피해를 냈다.

부상자들은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대량의 경찰이 현장 주변에 출동했다. FOX-5 TV는 6명이 총에 맞았다고 전했으나 어느 정도 다쳤는지에는 언급하지 않았다.

용의자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뉴스도 있으나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앨라배마주 라임스톤 카운티에서 14세 소년이 가족에 총격을 가해 아버지 등 5명을 숨지게 했다.

8월3, 4일에는 텍사스주 엘패소와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총격사건으로 총 31명이 숨졌으며, 같은 달 31일에는 텍사스주 미들랜드와 오데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에서 총기 난사로 7명이 사망했다.

【워싱턴=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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