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시즌 EPL 첫 선발, 74분 활약…팀은 1-3패·2연패 수렁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18일 0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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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기성용(30)이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팀의 2연패는 막지 못했다.

뉴캐슬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EPL 2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EPL 2라운드에서 1-3으로 패했다.

1라운드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됐던 기성용은 이날 선발 출전해 74분을 소화했다. 기성용은 존조 셸비, 이삭 하이든과 함께 3-5-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지만 공격보단 수비 쪽에 무게를 뒀다.

기성용은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킥을 선보이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하지만 킥을 받은 셸비가 골을 연결하지는 못했다.

소속팀 뉴캐슬은 전반 32분, 후반 18분, 후반 30분 노리치의 테무 푸키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1-3으로 패했다. 셸비가 후반 추가 시간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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