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양호 회장, 대한항공서 퇴직금으로 472억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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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4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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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전 회장. (대한항공 제공) 2019.4.8/뉴스1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전 회장. (대한항공 제공) 2019.4.8/뉴스1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으로부터 퇴직금으로 472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한항공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전 회장의 퇴직금은 472억2205만4770원이다. 대한항공은 “임원퇴직금지급규정에 따라 퇴임 당시 월평균보수, 직위별 지급률(6개월) 및 근무기간 39.5년을 고려하여 지급했다”고 밝혔다.

조 전 회장의 급여는 14억 2668만8267원이며, 상여금으로는 1억7215만원이 지급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22억3260억9620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모두 더한 조 전 회장의 보수 총액은 510억5350만2657원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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