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차관 “GMD로 북한 ICBM 방어 자신있어”

  • 뉴시스
  • 입력 2019년 8월 14일 1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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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배치 중단간계 미사일 방어체계(GMD) 시험 두차례 매우 성공"

미국은 기존 방어체계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을 막아낼 자신이 있다고 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밝혔다.

마이클 그리핀 미국 국방부 연구.공학 담당 차관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소재 허드슨 연구소 토론회에 참석해, 미국이 현재 보유한 지상배치 중간단계 미사일 방어체계(GMD)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위협을 막아낼 수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 시스템의 기술적 능력에 굉장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고속 요격시험을 두 차례 실시했는데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 매우 공격적인 시나리오에서, 분리된 하드웨어(타격체)로 (미사일을)타격하는 힛 투 킬(hit to kill) 시험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리핀 차관은 북한의 현재 미사일 능력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판단하는지 묻는 미국의소리(VOA)방송의 질문에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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