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척척’ 고진영-이민지, 21언더 2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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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처음 포함된 팀 경기… 최나연-신지은 조는 공동 3위

세계랭킹 2위 고진영(24)과 4위 이민지(23·호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정규투어에 포함된 팀 경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2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이민지 조는 21일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CC(파70)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2언더파를 합작해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1·3라운드는 1개의 볼을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2·4라운드는 각자 경기를 해 더 좋은 쪽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치러졌다.

고진영은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25∼28일)을 앞두고 스트레칭을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우승은 27언더파를 합작한 재스민 티다파 수완나뿌라(태국)-시드니 클랜턴(미국) 조가 차지했다. 최나연과 신지은은 모리야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자매 조와 공동 3위(20언더파).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고진영#이민지#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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