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시내버스 사고로 8명 사상…“운전미숙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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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0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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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운전미숙 추정,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사진=뉴스1(서울 영등포소방서 제공)
사진=뉴스1(서울 영등포소방서 제공)
20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고가 하부도로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진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고가 기둥을 들이받아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최모 씨(56)가 버스와 기둥 사이에 끼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받았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버스가 차선 변경 중 운전미숙으로 고가 하부의 경계석과 기둥에 연이어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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