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용산으로 이전한다…26층 빌딩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2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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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내년 5월 서울 대치동에서 한강대로로 사옥을 확장 이전한다.

새로 입주할 사옥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용산 트레이드센터다. 지하 7층부터 지상 19층까지 건물 전체를 빅히트와 관계사가 임대해 사용하게 된다.

빅히트는 “인력 규모의 급성장과 필요 시설 확충에 따른 변화로, 탄탄한 물리·공간적 기반을 통해 본격적인 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근거지”라고 소개했다.

멀티 레이블과 관계사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빅히트 관계자는 “최고의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최근 건물 계약을 마쳤으며 곧 본격적으로 이전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빅히트는 음악 부문 방시혁(47)·경영 부문 윤석준(42) 공동 대표 체제다. 최근 민희진(40) 전 SM엔터테인먼트 이사를 브랜드 총괄(CBO)로 영입하는 등 세를 키우고 있다. 가수 이현(35),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소속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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