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수 무안타’ 추신수, 볼넷 1개로 8G 연속 출루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19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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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안타는 마감…시즌 타율 0.285→0.281
탬파베이 최지만은 양키스전 결장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에는 실패했지만 볼넷으로 8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간 추신수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5에서 0.281로 하락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말에도 1사 1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냈지만 데니 산타나의 삼진, 엘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허무하게 돌아섰다.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잭 플래삭(7이닝 1실점)에게 꽁꽁 묶여 있던 추신수는 8회말 바뀐 투수를 상대로도 큰 아쉬움을 남겼다. 무사 1,2루에서 올리버 페레즈를 상대로 친 추신수의 타구가 1루수 직선타로 이어져 2루 주자까지 아웃됐다.

텍사스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3-10으로 완패를 당했다. 1-10으로 끌려가다 9회말 윌리 칼혼의 투런 홈런이 터져나왔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엔 너무 늦었다. 39승34패를 기록한 텍사스의 순위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클리블랜드는 38승34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은 이날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3-6으로 패배, 2연패를 당했다. 4연승으로 45승27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킨 양키스와 달리 같은 지구 2위 탬파베이는 43승30패로 양키스와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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