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가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선방 비결에 대해 “일단 항상 뒤에서 소리를 지른다. 소리를 지르다 보면 긴장도 풀리고 집중도 더 잘 되는 것 같다”며 “저한테도 소리를 지른다. 조금 오글거리지만 ‘네가 하나 막아줘야 된다’ 이런 식으로 혼자 얘기를 한다”고 밝혔다.
이광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빛광연’이란 별명에 대해 “부담이긴 한데, 그래도 그렇게 불러주신다면 저도 꼭 그렇게 보답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U-20 대표팀에 대해 “저희는 눈빛만 봐도 다 알 정도다. 말을 안 해도 다 알아준다. 제가 다녀본 팀 중에 제일 잘 맞는 팀인 것 같다”며 그 중심에는 정정용 감독의 리더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은) 선수들한테 당연히 충분한 배려를 해 주시는 분이고, 저희가 정말 편하게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시는 그런 배려심 많은 지도자”라고 밝혔다.
이광연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경기로 에콰도르전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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