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남태현, ‘양다리 논란’ 후 장재인과 데이트 등장…편집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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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3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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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 © 뉴스1
tvN 방송 캡처 © 뉴스1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던 남태현이 ‘작업실’에 등장했다. 특히 장재인과의 첫 번째 데이트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N ‘작업실’에서는 남태현이 고성민과 장재인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장재인과 첫 번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 장재인은 “태현이를 알수록 더 좋다”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고, 남태현은 “누나도. 되게 좋다. 옷도 잘 입고”라고 답했다. 이어 남태현은 “안 좋은 일 있었다는 건 뭐 때문에 그랬던 거냐”고 물었다. 장재인은 “여러 가지로 너무 지치고 마음이 조금 위험했다. 슬럼프보다 더 심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고, 남태현은 “뭔지 알 것 같다 나도 그런 적이 있다”며 공감했다.

이에 장재인은 미소를 지으며 “이제 재밌을 것 같다. 별로 안 우울할 것 같다 너”라고 하며 “내가 연결된 느낌을 주겠다. 네가 집에 혼자 있든 어떻든. 누가 있다고 생각하면 하나도 안 우울하지 않느냐”라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남태현도 “좋다”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남태현의 집으로 가서 데이트를 이어가기도 했다. 남태현의 초대에 응한 장재인은 남태현의 집에 있는 그림들을 보며 “여기 엄청나다”며 “이 그림 엄청 세다. 약간 힘들었다. 좋은 의미로 힘든 거 아느냐”라며 남태현의 집에 있는 가사가 적힌 그림을 함께 보며 감상했다. 남태현은 자신이 그린 그림에 대해 설명했고, 장재인은 “좋다. 그림을 오랜만에 봐서 너무 좋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서 남태현과 장재인은 ‘작업실’을 통해 만나 공개 열애를 밝힌 바 있다. 그렇기에 ‘작업실’에서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 감정을 키웠는지 방송 전부터 이목이 쏠린 터였다. 그러나 지난 7일 장재인이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고, 결국 두 사람의 열애는 논란 속에 끝을 맺게 됐다.

이 가운데 ‘작업실’에 두 사람의 첫 번째 데이트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에 나온 것이다. 제작진은 당초 남태현의 논란 이후 “두 사람의 분량을 축소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자신의 진솔한 얘기를 털어놓는 등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는 과정이 나오는 등 편집이 되지 않아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7일 장재인이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을 폭로했고, 이후 8일 남태현은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신 장재인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라며 “나의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하여,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라고 사과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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