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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필로폰 투약 의심 40대, 팬티만 입고 모텔 복도 돌아다니다 덜미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24 09:07
2019년 5월 24일 09시 07분
입력
2019-05-24 07:10
2019년 5월 24일 0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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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경찰서는 24일 필로폰 투약이 의심되는 A(40)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낮 12시 35분께 부산 수영구의 한 모텔에서 팬티만 착용한 채 모텔 복도를 돌아다니는 등 이상행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투숙한 3층 객실에서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회용 주사기 2개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여부 등을 추궁했고, A씨는 고함을 지르며 객실 창문 방충망을 찢고 투신하려다 경찰에 제압됐다.
경찰은 간이시약검사를 통해 마약 양성반응이 확인되자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필로폰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한 이후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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