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해에게서 소년에게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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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높은 곳에 손 닿을 정도로

커지고 싶은 마음 놓지 말거라.

자랄 수 있다고 끝까지 믿으면

내가 너희를 그렇게 자라게 하겠다.

아무 생각 없이 즐기며 땀 흘리는

반짝이는 그 순간을 잊지 말거라.

현재를 간직하며 내일을 꿈꾼다면

내가 너희를 그렇게 이루게 하겠다.

―인천 부평공원에서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글=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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