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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YTN 전산망 장애…신한은행은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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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YTN 전산망 장애…신한은행은 복구

동아일보입력 2013-03-20 14:44수정 2015-05-2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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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YTN 내부 PC 오후 2시께부터 다운…“사이버테러 가능성 수사”
KBS, MBC, YTN 등 국내 주요 방송사의 전산망이 20일 오후 마비됐다. 신한은행 전산망도 한 때 마비됐으나 이날 오후 4시경 복구됐다. 경찰은 사이버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따르면 오후 2시20분께 주요 방송사와 일부 금융사의 전산망에 장애가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KBS 관계자는 "오후 2시께부터 사내 전산망이 마비돼 아무런 업무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본사 사옥 내 수백 대의 컴퓨터의 전원이 일제히 꺼졌으며, 재부팅을 시도하자 '부팅 파일이 삭제됐다'는 메시지와 함께 부팅이 되지 않고 있다.

YTN은 정규방송 중 "KBS·MBC·YTN의 정보전산망이 완전 마비됐다"며 "뉴스를 준비하는 도중 사내 전산망이 일제히 마비되고 약 500여대에 달하는 사내 컴퓨터가 다운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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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관계자는 "방송은 제대로 나가고 있지만, 전체 전산망이 다운됐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오후 2시15분께부터 전산 장애를 겪다가 오후 4시께 복구했다. 영업점 창구 업무와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이용 등이 한때 지연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본점 전산시스템이 장애를 일으켰다"며 "현재 정확한 원인은 찾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부통합전산센터에 따르면 국가정보통신망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각급 행정기관과 지자체 연계망은 내부망, 인터넷망 모두 아무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와 합참도 "현재 전산망에 이상이 없고, 외부에서 공격을시도한 흔적 역시 없다"고 전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수사관을 급파해 상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사이버테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해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즉각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을 가동, 국방부와 국정원, 경찰 등 유관 부서로부터 피해 상황과 원인 등에 대한 종합적으로 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현재 김장수 안보실장 내정자가 위기관리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비서관과 함께 합동으로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상황이 파악되는 대로 소상히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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