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구속에 이인영 “사법부 판단 존중…재판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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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4일 1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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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뉴스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뉴스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되자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본격적으로 사법 절차가 시작된만큼 앞으로 남은 재판을 통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겸허한 마음으로 재판을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회의에서는 이 원내대표 발언 외에 정 교수의 구속과 관련한 언급은 더는 없었다. 민주당의 공식 논평도 나오지 않았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이) 구속 결정에 대해 생각이 있겠지만 개인적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민주당 의원 전체가 다 자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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