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황교안 독대서 ‘일대일 회동’ 얘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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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9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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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일대일 제안 없었어…이런 기회 자주 갖자는 얘기"

청와대는 19일 전날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담이 끝나고 문재인 대통령이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1분 가량 대화를 나누던 자리에서 ‘일대일 회동’을 제안했다는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분 대화에서 일대일 회동과 관련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당시 상황은 황 대표께서 우리 대통령님한테 이야기 좀 나누자고 해서 잠시 이야기가 있던 상황”이라고 했다.

18일 오후 6시59분 회동이 끝나고 문 대통령은 황 대표와 오후 7시 정도까지 청와대 인왕실 앞에 있는 창가에서 잠시 대화를 나눴다.

황 대표도 이날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의 ‘일대일 회동’ 제안 여부와 관련 “아직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이런 기회를 자주 갖자고 했다”며 “같이 다음에 또 자주 보자, 이런 이야기는 (5당 대표들이) 같이 있는 자리에서 저도 했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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