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7일 아침 기온 ‘뚝’ 쌀쌀…낮 최고 14~21도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27일 0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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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월요일인 27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동부, 강원영서와 산지에서 아침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5도 이하로 나타나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상된다. 지표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다소 낮지만 낮 동안에는 햇볕에 의해 20도 내외로 오르는 등 기온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낮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은 북한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일부 지역에선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경기동부와 강원동해안,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경북동해안 그리고 울릉도·독도에 5㎜미만의 비가 예상된다.

내리는 비의 양이 적어 건조함을 해소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과 일부 전남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 영동과 일부 내륙은 건조주의보가 건조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돼 산불 등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7도 Δ인천 9도 Δ춘천 4도 Δ강릉 9도 Δ대전 5도 Δ대구 7도 Δ부산 10도 Δ전주 5도 Δ광주 7도 Δ제주 11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5도 Δ춘천 18도 Δ강릉 16도 Δ대전 19도 Δ대구 20도 Δ부산 19도 Δ전주 19도 Δ광주 19도 Δ제주 1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1.0m, 남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선 최고 1.5m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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