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코로나19 영향’ 본사 근무자 전원 재택근무 실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2월 28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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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확진자 지속 발생해 선제 조치
3월 3일부터 6일까지 재택근무

GC녹십자가 28일 경기도 용인 소재 본사 ‘목암타운(목암빌딩)’ 근무자를 대상으로 전원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사내에 공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GC녹십자 본사가 위치한 용인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사전예방 차원에서 선제적인 조치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재택근무 대상자는 목암빌딩 근무자 전원이다. 재택근무는 오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다. 외부 활동이 잦은 영업부서 인원들은 이번 조치에 앞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본사가 있는 용인지역에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예방 차원에서 선제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회사 내부적으로 의심환자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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