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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소말리아 ‘출근길 테러’ 배후 알샤바브 공습…4명 사살
뉴스1
업데이트
2019-12-30 14:54
2019년 12월 30일 14시 54분
입력
2019-12-30 14:54
2019년 12월 30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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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소말리아 출근길 테러’ 배후인 소말리아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를 공습해 무장 대원 4명을 사살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아프리카 사령부(AFRICOM)는 이날 성명을 내고 “AFRICOM은 소말리아 연방정부와 합동으로 소말리아 쿠뇨바로와 칼리요바로 인근 2곳에서 알샤바브 반군을 겨냥해 3차례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AFRICOM은 “이날 공습으로 무장대원 4명이 사망하고 차량 2대가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가 전날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자살폭탄 공격을 가한데 대한 보복 대응이다. 이날 테러로 1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출근·등교시간인 오전 8시쯤 사람이 붐비는 사거리에서 폭탄이 터져 인명피해가 컸다.
알샤바브는 2017년 10월에도 모가디슈의 연료 탱크 근처에서 차량 폭탄 테러를 일으켜 약 6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적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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