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원’ 모리뉴의 자신감 “날 따라오면 우승할 수 있다”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22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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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지휘봉을 잡은 조제 모리뉴 감독이 첫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날 따라오면 우승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모리뉴 감독의 데뷔전이다.

이에 앞서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 센터에서 모리뉴 감독의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모리뉴는 감독직을 맡게 된 소감 등을 밝혔다.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으로 온 가장 큰 이유로 현재의 스쿼드를 꼽았다. 그는 “토트넘 선수들은 내겐 최고의 선물과 같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이들과 함께해 매우 기쁘다. 이전 클럽에선 선수 영입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큰 변화를 원하지 않는다”며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지 않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모리뉴 감독은 “우리가 이번 시즌 EPL에서 우승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가능하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내려놓은 뒤 11개월간의 휴식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더 나은 감독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전과 같은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SPN은 이날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부임 후 첫 훈련 이모저모를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이 자리에서 선수들에게 “날 따라오면 너희들에게 우승을 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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