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94㎿ 멕시코 태양광발전 착공…35년간 2800억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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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8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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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나주 본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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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294㎿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캐나디안솔라가 경쟁입찰로 발주한 이 사업에 한전은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9월 확정계약을 체결했다.

멕시코 소노라주(州)를 비롯한 3개 지역에 설비용량 294㎿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이를 35년간 운영, 총 2800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이번 태양광사업은 한전이 중남미에서 추진하는 최초의 태양광 사업이자 최대 규모의 신재생 개발사업”이라며 “멕시코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 에너지로의 거대 전환이라는 비전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멕시코에서 노르떼Ⅱ 가스복합화력 발전소(433㎿)를 2013년 12월에 준공해 상업운전 중이며, 이번 태양광 발전소 착공으로 신재생 발전분야에도 참여하게 됐다.

(나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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