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시 확대 비중 안 정해져…계속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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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3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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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뉴스1
청와대 전경. 뉴스1
청와대가 23일 대입 정시 비중 상향과 관련해 “(전체 전형 중 정시 비중에 대한) 퍼센트(%)는 현재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정시 비중 상향’ 발언과 관련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 관계자는 “단순하게 정시 비중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몇 %까지 늘린다’라고 지금 무 자르듯 말할 수는 없다”며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한 보완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시 비중과 관련해 “어떤 기준으로 어디까지 얼마만큼 해야하는지 명확히 해야 (향후) 혼란이 없을 것”이라면서 “이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국민들께서 가장 가슴 아파하는 것이 교육에서의 불공정”이라며 “최근 시작한 학종 전면 실태조사를 엄정하게 추진하고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도 강구할 것이다. 정시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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