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과 무역협상 낙관…“2단계 협상은 더 쉬울 것”

  • 뉴스1
  • 입력 2019년 10월 22일 0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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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정을 체결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에서 2단계 무역 협상에서의 문제는 여러 면에서 1단계 협상에서의 문제보다 훨씬 더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1단계 무역 합의 시점이 꼭 다음 달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로스 장관은 2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1단계 무역 합의 서명 시점이 “꼭 11월이어야 할 필요가 없다”면서 “올바른 협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내달 16~17일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 합의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목표는 APEC 정상회의에서 1단계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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