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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사시 함박도 초토화’ 발언 사령관 “靑 질책성 전화 없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0-21 16:21
2019년 10월 21일 16시 21분
입력
2019-10-21 16:07
2019년 10월 21일 16시 0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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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은 ‘함박도 초토화’ 발언으로 청와대의 질책을 받았다는 의혹을 일축했다.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 사령관을 향해 청와대가 질책성 발언을 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 사령관이 15일 해병대 국감에서 “유사시 (함박도를) 초토화시킬 수 있도록 해병 2사단의 화력을 계획했다”고 말한 것을 두고 청와대가 질책성 전화를 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었다.
이 사령관은 “전화 받은 적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백 의원은 “진실규명이 필요하다”며 “(청와대가) 질책성 주문을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화를) 받은 분이 안 받았다고 하니, 계속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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