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설치 찬성 51.4% vs 반대 41.2% [리얼미터]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0월 21일 15시 44분


코멘트
사진=리얼미터 제공
사진=리얼미터 제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설치하자는 찬성 여론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나며 반대 여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된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공수처 설치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은 51.4%, 반대는 41.2%로 나타났다.

찬성과 반대의 격차는 오차범위(±4.4%p) 밖인 10.2%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7.4%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찬성 여론은 광주·전라와 경기·인천, 서울, 대구·경북(TK), 30대와 40대, 20대, 여성,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상회했다.

반대는 대전·세종·충청과 부산·울산·경남(PK), 보수층,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다.

50대와 남성, 중도층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1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868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5.8%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 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