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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아놀드 슈왈제네거, 한국 오자마자 한 일…“세계 여행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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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아놀드 슈왈제네거, 한국 오자마자 한 일…“세계 여행의 지혜”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0-21 10:41수정 2019-10-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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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으로 곧장 가서 펌프질한 스타
나이들수록 팔다리 근육 관리가 중요
근육 감소가 당뇨, 심장질환 등 질병 초래
사진=아놀드 슈왈제네거 트위터

70대의 나이에 할리우드에서 액션배우로 활약 중인 아놀드 슈왈제네거(72)가 방한하자마자 헬스장을 방문해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2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같은 날 영화 ‘터미네이터’ 홍보 차 내한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영상을 올리면서 “세계여행의 지혜”라며 “장거리 비행 후 착륙할 때는 절대 낮잠을 자지 마라. 헬스장으로 곧장 가서 펌프질을 하라”고 조언했다.

게시물 본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놀드 형이 한국 오지마자 한 일. 비행으로 생길 뻔한 근 손실 피하기라니!” 등의 의견을 남기며 놀라워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도 어느덧 70대의 나이에 들어섰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어드는 건 당연한 현상이다. 골격을 지탱하는 근육량은 대개 30대 초반에 정점을 찍은 뒤 40세부터 매해 평균 1%가량 감소한다.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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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량 감소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조언처럼 규칙적인 근력 운동으로 늦출 수 있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특히 팔다리 근육 관리가 중요하다. 팔다리 근육은 포도당을 저장한 후에 필요할 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근육량이 감소하면 포도당을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근육량 감소는 노년 생활을 위태롭게 하는 당뇨나 심장질환 등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을 높게 한다. 지난 8월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김홍규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2007∼2014년 건강검진을 받은 20∼69세 성인 1만7280명을 평균 5.5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팔과 다리의 근육량이 줄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2배 이상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근육량이 부족하면 사망률도 높아진다. 2016년 서울대 의대 연구진은 근감소증이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사망률이 4.13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50년 이상의 보디빌딩을 한 경력을 활용해 터미네이터 촬영 과정에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 역을 맡은 가브리엘 루나의 훈련을 도왔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가브리엘 루나는 6개월 만에 낮과 밤처럼 확연히 다른 몸을 만들어냈다”며 영화 속 가브리엘 루나의 활약을 예고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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