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인근 바다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통영해양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9분쯤 경남 통영시 국도 남동쪽 약 12㎞(6.5해리) 바다에서 A씨(47)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을 운항하던 낚싯배 선장이 바다에 떠있는 A씨를 발견, 해경에 신고 했다.
검안의는 익사한 A씨가 당일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외관상 특별한 부상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영해경은 A씨가 부산~제주행 여객선에서 실족해 바다로 빠졌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유족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한편, 다음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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