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솔루션 기업 지원한다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0월 17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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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코리아가 테크시프트(Tech Shift) 행사를 열고 우수 파트너 사례 및 B2B 솔루션 기업을 위한 지원 방안에 관해 소개했다. AWS 테크시프트는 AWS를 기반으로 B2B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해 AWS의 기술과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행사다.

AWS 황인철 상무는 "오늘날 기업은 클릭 한 번만으로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배포하길 원한다. 또한, 인프라 유지 비용을 줄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하며, IT 운영을 단순화하길 바란다. AWS는 B2B 솔루션 기업과 스타트업이 AWS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AWS 황인철 상무
AWS 황인철 상무

AWS에게 파트너사는 자사의 '고객'을 넘어 AWS를 기반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해 다른 기업으로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 때문에 파트너 생태계를 확대하고, 우수 파트너 사례를 글로벌 시장에 공유하고, 투자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AWS 스탠리 챈 APAC 테크놀러지 파트너 총괄은 "아직 클라우드 시장은 초기 단계로, 솔루션 기업에게는 앞으로도 많은 기회가 존재한다. 전세계 기업 중 15%만이 SaaS 기반이며, 이러한 기업은 온프레미스 기반 기업과 비교해 30%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SaaS 기반 솔루션은 개발 및 구축 과정 없이 즉시 적용할 수 잇기 때문에 즉각적인 매출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AWS 스탠리 챈 총괄
AWS 스탠리 챈 총괄

최근 기업은 기반의 인공지능 기반 머신러닝,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기업의 IT를 진화시킬 필요가 있다. 이러한 노력은 1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는 좋은 선택지다. 이처럼 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러한 B2B 기업 및 스타트업은 AWS를 기반으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AWS 파트너사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기존 AWS를 이용하는 기업에게 자사의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다. 마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구글 플레이를 통해 앱을 공급하는 것처럼, 자사의 AWS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고객사)에 대한 기본 정보가 없는 초기기업이라도 AWS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시장 수요를 확인할 수 있으며, APN(Aws Partner Network)을 통해 투자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업무용 솔루션 잔디를 서비스 중인 토스랩은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 마케팅 센트럴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인 센드버드는 늘어나는 트래픽에 대응하고, 고객사에게 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WS를 선택했다.

인공지능 기반 맥락 인식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이셀럽스는 AWS 세이지메이커를 기반으로 B2B 서비스를 개발했다. 특히 AWS의 인프라 및 글로벌 지원을 활용해 주요 업무인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인프라에 관한 것은 AWS에 맡기는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어도비, 윅스, 세일즈포스, 워크데이, 드롭박스 등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이AWS를 기반으로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스탠리 챈 총괄은 "솔루션 기업은 고객사의 요구를 잘 파악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접근해야 한다. 이러한 기업은 AWS를 통해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다. 한 지역에서만 제공하던 서비스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전세계로 확장할 수 있으며, AWS의 플랫폼으로 기존 솔루션의 기능을 강화해 고객사에게 ㅈ공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IT전문 이상우 기자 ls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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