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덕양케미칼서 수소 누출 화재…근로자 3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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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3일 2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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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3시6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소재 덕양케미칼에서 수소 누출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울산소방본부 제공) © 뉴스1
23일 오후 3시6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소재 덕양케미칼에서 수소 누출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울산소방본부 제공) © 뉴스1
23일 오후 3시6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소재 덕양케미칼에서 수소 누출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화상을 입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고압 배관에서 수소가 뿜어져 나오면서 불이 붙어 주변에 있던 A씨(28) 등 3명이 얼굴과 팔 등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2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사 측이 전날 태풍 영향으로 정전된 공장을 다시 가동하는 과정에서 수소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수소와 스팀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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