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제2회 기브앤 바이크’ 기부 자전거 대회 개최…1200명 참가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9월 22일 2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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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 ‘AMG 스피드웨이’에서 ‘제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바이크(GIVE’ N BIKE)’ 기부 자전거 대회를 개최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는 “벤츠 기브앤 바이크는 자동차 레이싱 서킷에서 즐기는 이색 자전거 라이딩으로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문화로 자리매김했다”며 “벤츠코리아는 업계 리더이자 신뢰를 주는 파트너로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이번 제2회 행사도 성공적으로 열렸다. 1200여명이 참가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세계 최초로 벤츠 AMG 브랜드 전용 트랙으로 개장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12.9km 길이 사이클 경기를 펼치며 색다른 경험을 만끽했다. 새롭게 마련된 비경쟁 러닝 프로그램인 ‘서킷런(CircuitRun)’에서는 200여명이 참가해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함께 서킷을 달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포토월과 어린이들을 위한 밸런스 바이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식후 행사로는 노라조와 우주소녀 등 인기가수들이 특별 축하 공연과 가수 션의 기부 경인이 펼쳐졌다.

벤츠 기브앤 바이크는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Mercedes-Benz GIVE)’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기브앤 바이크 참가비와 행사 현장에서 모금된 기부금은 약 5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2일차 기브앤 바이크 대회 프로그램은 태풍과 우천으로 취소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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