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신인’ 알론소, 50홈런 고지…신인 시즌 역대 두 번째

  • 뉴스1
  • 입력 2019년 9월 21일 1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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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괴물신인’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가 의미 있는 기록과 함께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알론소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타점은 시원한 홈런 한 방이었다. 알론소는 팀이 3-0으로 앞선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투수 살 로마노의 5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는 알론소의 시즌 50호 홈런으로 최다홈런 부문에서 내셔널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를 질주했다.

또한 알론소는 데뷔 시즌에 50홈런 이상을 달성한 두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앞서는 2년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첫 번째 발자취를 남긴 바 있다. 저지는 신인 한 시즌 최다홈런(52개) 기록도 보유 중이다. 알론소가 남은 경기에서 3개 이상의 홈런을 더 날린다며 메이저리그 새 역사를 쓴다.

한편, 뉴욕 메츠는 신시내티에 8-1로 승리하며 시즌 80승(73패) 달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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