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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파주 농가 2곳, 모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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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파주 농가 2곳, 모두 ‘음성’ 판정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9-21 09:30수정 2019-09-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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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파주시 농가 2곳이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의심 신고가 접수된 파주시의 2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방역 당국은 가축방역관 2명씩을 두 농장에 보내 임상 관찰을 벌였다. 이후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20일 오전 파주시 적성면 장현리의 A농가(2750두)와 파평면 덕천리의 B농가(4200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증세를 보인 돼지 1마리가 각각 폐사해 해당 농장주가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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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면에는 18개 농가에서 1만9636마리를, 파평면에는 24개 농가에서 4만2774마리를 사육 중이다. 두 지역은 파주지역 전체 91농가 11만317마리 중 사육두수로 57%나 차지하고 있는 대표 축산지로, 두 농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을 경우 대규모 확산이 우려됐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초비상 상태다. 이 질병의 잠복기가 통상 4~19일이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앞으로 3주간 추가 발병을 막는 데 방역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1일이 무사히 지나간다면 최대 잠복기가 사라진 것이기 때문에 위험성이 없어졌다고 보고 발생 농가 3km 안에서는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며 “10일을 더 보고 30일이 되면 이동 제한을 풀고 방역대를 없앤다. 이렇게 되면 별도의 종식 선언 없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일 의심 신고된 파주 농가 2곳 모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아닌 것으로 판정. 그래도 긴장해야한다”며 “ASF에도 태풍 ‘타파’에도 철통같이 대비하자”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7일 파주 연다산동의 한 농가에서 국내 최초로 확진 판정이 나왔고 이튿날인 18일 연천에서 또다시 확진 판정이 나온 바 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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