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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박나래 “잘된 모습, 아버지는 못 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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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박나래 “잘된 모습, 아버지는 못 봐” 눈물

뉴스1입력 2019-09-21 06:45수정 2019-09-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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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남동생과 어린 시절을 보냈던 목포 상동을 찾았다.

박나래는 “아버지가 추석 전전날 하늘나라에 가셨었다. 기일에 방송이 있어서 먼저 가보려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박나래와 동생은 아버지에게 가기 전, 과거 부모님이 운영했던 문구사인 ‘나래사’로 먼저 향했다. 박나래는 이사 후에 가본 적이 없다며 현재 모습을 궁금해 했다. 지금은 미용실로 변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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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가게를 둘러보다 옛 생각에 잠겼다. 갑자기 눈물이 흘렀고 “주책 맞게 왜 이러지”라면서 민망해 했다. 그는 “나래사가 제게는 집이었다. 학교 끝나고 가족들과 다같이 있었다.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면서 이유를 밝혔다.

아버지의 묘를 찾아간 박나래는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다. 자신이 열일곱이던 때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해 “44세에 가셨으니까 생각해 보면 젊은 나이에 가신 거다. 그때는 몰랐는데 너무 젊은 나이다. 내가 조금 있으면 아빠 나이가 되겠네”라고 말했다.

특히 박나래는 자신이 잘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을 속상해 했다. 그는 “잘된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좋았을 텐데, 못 보여드려서. 아무 것도 못할 것 같았던 딸이 사람들 앞에서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제작진으로부터 “만약 아버지가 살아계신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을 받은 박나래. 그는 “엄마는 싫어하실지 모르겠지만, 술 한잔 사드리고 싶다”고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박나래는 “어렸을 때는 아빠가 술 먹는 게 너무 싫었다. 그런데 이렇게 나이를 먹고 보니까 아빠가 힘든 게 많았겠구나 싶다. 진짜 맛있는 음식에 술 한잔 사드리고 싶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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